안녕하세요. 오늘은 UI/UX 기획 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전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UX는 사용자가 제품/서비스를 경험하며 겪는 모든 경험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자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1. 서비스의 목표와 비전, 서비스가 고객에게 주는 가치를 먼저 파악한 후
2. 서비스의 기본적인 톤앤매너, 워딩, 아이콘/이미지 요소, 텍스트 등 모든 요소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 중 좋은 UI/UX의 예시는 토스입니다.
토스는 회사의 목표와 비전 하에 UI/UX가 철저하게 설계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토스의 기존 로고는 '공 던지듯 쉬운 금융'이었습니다.
2021년 2월, 토스는 로고를 변경하기로 결정했고
보다 더 넓은 의미를 담아 '새로운 차원의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었습니다.
그렇다고 토스가 고객에게 제안하는 핵심 가치가 변한 것은 아닙니다.
더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라는 가치를 고객에게 제안하죠.
토스는 '-해요' 체의 UX Writing을 사용합니다. 고객에게 서비스 사용을 자연스럽게 설득할 수 있는 화법입니다.
또한 아이콘, 이미지 요소의 색깔도 파란색을 사용하여 일관적인 인상을 줍니다.
UX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목표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것!
스스로도 간과할 때가 있지만, 기획자로서 항상 고려해야 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