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를 기획을 계속하다보면 해당 서비스에 익숙해진 나머지, '처음으로 해당 서비스에 들어온 유저'의 입장을 간과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커머스 서비스라면,
1. 결제하기
2. 결제 완료
유저들은 위 두 가지 과정을 거쳐야만 물품을 배송받을 수 있죠.
위의 두 과정은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필수불가결한 주요 flow가 맞지만,
기획자는 '결제를 해본 적이 없는' 유저의 입장도 놓치지 않고 기획해야 해요.
그래서 '장바구니에 담으신 상품이 없어요.'라던가, '카드를 등록해주세요.'와 같은 문구와 그에 맞는 페이지가 기획이 되어야 하죠.
한편,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의 입장까지 고려하는 것은
해당 서비스의 목적(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