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란?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작동이 가능한 최소한의 핵심기능만을 탑재한 프로그램 또는 제품
MVP 단계에서는 꼭 필요한 기능과 있으면 좋은 기능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VP의 핵심은, 프로덕트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능’과 ‘있으면 좋은 기능’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진짜 집중해야 하는 것은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지금 어떤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면
이 기능이 내부의 욕심인지, 실제로 사용자가 원하는 개선인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MVP에 붙은 수많은 기능들은 진짜 검증해보고 싶은 기능을 흐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MVP를 만드는 핵심은 실제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 있습니다.
출시 후 오피스 바깥으로 나가서 실제 사람들과 제품에 관한 얘기를 나눠보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들이 실제로 필요한 기능과 화자가 제안하는 기능의 장점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의 완성도나 개발 품질의 뛰어남보다,
고객의 실제 목소리가 반영되었나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0부터 1까지 새롭게 기획된 프로덕트가 시장에 오롯이 받아들여지는 과정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MVP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첫 페이지입니다.
우리 서비스가 전하고자 하는 UVP(Unique Value Propositon)를 충분히 전달해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 어디 있는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는 세상에 갓 나온 서비스를 디자인이 화려해서, 인터랙션이 유려해서, 로딩 속도가 빨라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내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제품의 질적 개선은 이 조건이 사용자에게 받아들여지고 난 뒤 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