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접속할 때 가장 첫 번째로 보는 화면입니다.
따라서 메인페이지에서는 서비스의 정체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인페이지는 보통 서비스 로고가 있는 헤더와 GNB, SNB 등의 메뉴, 홍보용 배너, 상품 이미지, 푸터로 크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러한 큰 틀 안에서, 쿠팡과 마켓컬리는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고 있을까요?
1.GNB 구성
쿠팡과 마켓컬리는 둘 다 새벽배송 업체입니다.
때문에 두 서비스 다 GNB에 '새벽배송' 키워드를 두어, 상품을 구매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쿠팡 - 로켓프레쉬, 로켓배송 / 마켓컬리 - 샛별 · 낮 배송 안내)
2. 톤앤매너
한 눈에 보기에도 두 사이트가 보여주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서비스 컨셉에 따른 컬러 구성일 것 같습니다.
쿠팡은 생필품, 식료품 등 모든 카테고리를 포괄하는 한편 마켓컬리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합니다.
쿠팡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서비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듯, 메인페이지를 구성하는 각 이미지의 컬러가 화려하고 다양한 편입니다.
로고에서도 5가지 컬러를 사용하고 있어요!
반면 마켓컬리는 보라색을 키컬러(key color)로 두고 있어요.
홍보 배너와 상품 미리보기 이미지에서도 거의 일정한 톤을 유지하며 깔끔하고 고급진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상, 쿠팡과 마켓컬리 웹사이트를 통해서 간단히 들여다본 두 서비스의 차이점에 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