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식품 이커머스' 하면 대표적으로 쿠팡과 마켓컬리가 떠올라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실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러나 쿠팡과 마켓컬리는 메인페이지만 한 눈에 둘러봐도 많은 차이가 느껴져요.
가장 큰 이유는 두 이커머스 플랫폼이 구분되는 업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오픈마켓에, 마켓컬리는 버티컬 커머스에 속합니다.
쿠팡은 오픈마켓입니다. 판매자들이 자유롭게 입점하여 물건을 팔 수 있습니다.
쿠팡은 중개자의 역할로서 입점 및 판매 수수료를 취하여 수익을 법니다.
쿠팡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하죠.
이외에도 G마켓, 11번가 등의 예시가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버티컬 커머스입니다. 즉,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입니다.
입점 신청을 통해 바로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MD의 승인 후에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는 지그재그(의류), 오늘의 집(인테리어)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