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니어 기획자로서 느껴온 '서비스 기획자가 갖추면 좋은 역량'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tool을 잘 다루는 등 하드 스킬도 중요하지만, 제가 그간 느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킬들은 수치화하기 어려운 소프트 스킬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아요:)
1. 다양한 도메인(산업군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
다양한 도메인에 대한 배경지식을 미리 가지고 있으면 서비스 기획 실무 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어떤 서비스이든지 간에 잘 대응할 수 있게 되니깐요.
또한 여러 서비스들을 잘 알고 있다면 각 서비스들의 특장점을 참고 및 벤치마킹 할 수 있어, 더 섬세하게 기획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여러 서비스들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써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에이전시 기획자라서 이러한 역량이 더 요구되는 것 같아요)
2. 설득력 및 논리력
서비스 기획자는 내·외부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꾸준히 설득해야 합니다.
설득적인 말하기를 위해서는 역시 기획의 근거·기획물의 체계성 등이 요구되는 것 같아요.
더욱이 저는 아직 주니어이기 때문에, 기획 시에 각 산업군의 대표적인 서비스 (ex. 이커머스 - 쿠팡, 금융 - 토스)의 사례를 가장 많이 참고하여 기획하려고 한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좋은 사례라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려고 하기보다,
잠깐 멈춰서서 해당 서비스는 '왜 그런 기능을 넣었는지' 이유부터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