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로서 좋은 기획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종종 생각하게 돼요
단순히 생각하면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한 것이 좋은 기획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서비스는 비즈니스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의 목적을 달성해야해요.
이 두 가지는 때때로 동시에 만족될 수도 있어요.
사용성이 좋은 서비스는 더 많은 사용자를 낳고 더 많은 사용자가 있으면 비즈니스에 유리해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사용자만 많아질 뿐 수익으로의 전환이 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좋은 기획이라고 볼 수 없어요.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에 불편을 줌에도 구매 유도를 하는 화면이 뜨거나 많은 광고들을 볼 수 있는 것이 그런 이유죠.
따라서 기획 시에는 사용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수익으로의 전환까지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좋은 기획이란 이렇게 사용성과 비즈니스 사이의 줄다리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