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에서 고객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리뉴얼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쇼핑몰 및 타 택배사 정보도 연동되어 택배 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및 배송과 관련된 업무를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최신 UX/UI를 도입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기존 택배 조회 서비스를 하고 있는 '스마트 택비', '배송지키미' 등에서 이미 제공되고 있던 기능인데요.
플랫폼이 아닌 CJ대한통운에 직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장에서 얼마나 파이를 차지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실제로 다운받아서 사용해보았습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시에 휴대폰 인증(핀코드 방식)만 거치면 되어
진입장벽이 매우 낮았습니다.
접속하게 되면 휴대폰번호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배송되었던 택배 내역을 모두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택배 이용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송조회/반품 기능을 한 번의 클릭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카드형태에 바로 '반품하기' 버튼이 있고, 클릭하면 우측 이미지처럼 바로 반품접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클릭하면 하단처럼 배송상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반품접수, 사고접수, 챗봇문의 등 CS에 관련된 버튼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고객이 헤메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의 운송서비스는 앱 기반이 아닌 전화나 웹 기반이었습니다.
하지만 택배 접수도 앱으로 한 번에 가능해지면서 운송/물류 시장도 점점 모바일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