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니어 기획자 Jaemin입니다.
저는 제가 본디 꼼꼼한 성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성격 덕분에 기획 업무 시에 디테일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업무 (특히 초기에) 속도가 느린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그런 저는, 처음부터 100%의 완성도를 달성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사이클을 돌리며 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최근에 받게 되었어요!
즉, 완성도에 집착하는 대신 일단 완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험 공부를 할 때를 떠올려볼까요?
한 단원 한 단원을 꼼꼼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시험 범위를 전체적으로 1회독을 한 후, 2회독, 3회독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시험 공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까요?
어디서 시험 문제가 나올 지 모르는 불확실함 속에서 누가 더 다양한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사이클을 돌리며 공부한 사람 아닐까요?
지금까지의 저는 한 단원 한 단원을 암기하고 외우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유형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버전 업을 하며 업무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